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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개SW스택 3년 써보니…TCO 60%절감”삼성SDS 정윤재 수석, 실제 실험 결과 발표
2 '심파일'에 오픈소스 전용 자료실 구축된다

1 “공개SW스택 3년 써보니…TCO 60%절감”삼성SDS 정윤재 수석, 실제 실험 결과 발표 #

심재석기자 sjs@ddaily.co.kr 2006년 11월 22일 17:55:17

기업이 IT환경을 공개소프트웨어 스택을 이용할 경우 3년 동안 총소유 비용(TCO)이 약60% 절감됐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SW가 TCO를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상용SW진영과 공개SW진영은 갑론을박을 벌여온 바 있어 이같은 실험결과는 주목된다.

삼성SDS 정윤재 수석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IT산업전망 컨퍼런스 2007에서 '공개SW의 전략적 활용'이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삼성SDS는 공개SW의 TCO절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HP서버-유닉스 운영체제-오라클 9i(DB)-제우스(WAS)-웹투비(웹서버)로 구성된 상용SW 스택과 HP서버-리눅스 운영체제-MySQL(DB)-제이보스(WAS)-아파치(웹서버)의 공개SW스택을 실제 각각 조합해 3년 동안 사용해 봤다.

실험에는 웹서버 2대, WAS 2대, DBMS 1대씩 사용됐다.

그 결과 상용SW 스택의 경우 3년 동안 하드웨어 비용 8억8000만원, SW비용 6억9000만원, 총 15억7000만원의 총소유비용이 소요됐다.

반면 공개SW 스택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동안 하드웨어 5억2천만원, SW 1억2000만원, 총 6억30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공개SW를 이용한 고객이 총8억3000만원을 절약한 것이다. 물론 상용 비공개SW 공급사 제안 가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실험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공개SW가 TCO를 절약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은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상용SW벤더들은 공개SW을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TCO가 늘어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실험에 따르면 공개SW스택 도입시 62%의 비용이 절감됐고, 3년 후에도 59%의 비용이 절감됐다.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

정 수석은 이 같은 비용절감에 대해 "라이선스 비용이 격감돼 시스템 도입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공개SW는 벤더 종속성을 제거해 저비용으로 고성능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개SW의 기술력과 활용성은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검증되고 있다"면서 "공개SW는 도입비용 및 TCO 절감, 벤더 종속성 탈피 등의 장점으로 인해 상용IT소프트웨어를 모든 면에서 대체ㆍ침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개SW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기술 및 사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국내 SW산업의 도약을 위해 공개SW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도 결론지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2 '심파일'에 오픈소스 전용 자료실 구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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