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도메인의 dns 서버를 변경했지만....

등록된 도메인 yxxxx.com의 네임서버는 내 pc로 변경이 되어 있는데.. 내 pc는 도메인 네임 서비스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고 더욱 답답한건 한번도 dns server를 구성해보거나 운영해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읔 하지만 또 무턱대고 해보기로 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고 또 dns 서버로 작동중인 이 pc엔 windows2000이 깔려있다. 윈도우의 최대강점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믿고 시작메뉴를 눌렀다. 시작 -> 프로그램 -> 관리도구 -> DNS 라는 메뉴가 보였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 관리 콘솔이 뜨고 그 안에 DNS를 관리할수 있을거 같은 내용이 보였다.

먼저 기본적으로 지금 내 컴퓨터가 등록이 되어 있었다. 그걸 펼치니 정방향 조회 영역과 역방향 조회 영역이 보였다. 도움말을 대충읽어보니 정방향조회영역은 도메인네임을 ip주소로 그리고 역방향 조회영역은 ip주소로 도메인네임을 알아내기 위한거 같았다. (내가 자꾸 '~인거 같다.' 라고 하는 건 확실치 않은 지식이기 때문이다. 즉 내가 말하는게 틀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방향조회영역을 선택한후 오른쪽 창의 텅빈 화면에 무작정 마우스 오른버튼을 눌렀다. 역시 쓸수 있는 메뉴들이 보였고 가장 적당한 메뉴가 '새영역' 일거 같았다. 그걸 선택했더니... 새영역을 추가할수 있는 마법사가 떴다.

'다음'버튼을 누르니 '표준 주 영역'과 '표준 보조 영역'을 선택하라고 나왔다. '표준 주 영역'이 선택되어있었고, 난 또 '다음'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드디어 영역이름을 입력하라고 나왔다. 도메인 이름일거 같았다. 그래서 yxxxx.com을 입력했다.

그리고 또 '다음'버튼... 그랬더니 이번엔 그 영역에 관한 정보들을 저장할 파일이름을 지정하라고 나오네? 그냥 디폴트로 나온 그대로(yxxxx.com.dns) 두고 '다음'... '마침'버튼이 보이고 그걸 눌렀더니 '정방향 조회영역'에 yxxxx.com이라는 '표준주영역'이 '실행중'인 상태로 나타났다.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 그 yxxxx.com을 다시 더블클릭해서 들어갔다. 그랬더니 그 안엔 기본적으로 두개의 레코드(맞나? 레코드라고 표현하는게?)가 지정되어 있었다. 두 개 다 모두 이름이 없고 '(부모폴더와 같음)'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한 개는 '권한의 시작'이었고 다른 한 개는 '이름 서버'였다. 난 뭔지 잘 몰랐기 때문에 그냥 두었다.

그리고 또 빈곳에 대고 마우스 오른버튼을 살포시 눌렀다. 여러 메뉴가 보였는데 그중에서 아마도 '새 호스트'가 가장 적당할거 같아서 그걸 선택했다. 그랬더니 새 호스트를 등록할수 있는 윈도우가 떴다. 이름은 'www'로 입력했다. 그리고 ip주소는 옆자리에 놀고 있는, 리눅스가 설치된 pc의 ip를 적어주었다. 그리고 그 밑의 '연결된 포인터 레코드 만들기'를 선택하고 '호스트 추가'를 눌렀다.

그랬더니 'yxxxx.com' 영역 속에 아까의 기본 레코드 2개와 함께 방금 입력했던 호스트가 추가된것을 볼수 있었다. 이름은 'www'요, 종류는 '호스트', 데이터는 입력했던 ip주소였다. 또 다시 뭔가 정말 될거 같다는 설레임이 등뼈를 타고 양쪽 날개죽지를 훑고 있었다.

테스트를 해봐야지.. 도스창을 띄워놓고 ping 테스트를 했다. 야! 드디어...

ping www.yxxxx.com

을 쳤더니 글쎄 바로 옆의 ip가 나오면서 테스트를 진행하는것이 아닌가? 아 ~ 이기쁨.

근데 혹시 이 pc의 넽웤 설정에서 dns 서버를 자기자신으로 잡아 놓아서 기냥 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dns 설정을 kornet(168.126.63.1)으로 설정해둔 다른 컴퓨터에 가서 ping을 때리니 역시 잘되었다. 정말 기뻤다. 히~~~

근데 또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럼 메일주소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 읔 약간만 수정을 해주면 되었다. dns 서버와 메일서버가 같은 컴터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지금 내가 dns로 쓰고 있는 이 윈도즈2000컴터는 메일서버가 없다. 그래서 sendmail이 작동되고 있는 옆의 리눅스를 메일 서버로 쓰기로 했다.

일단 옆의 컴터(호스트)를 등록을 해주어야한다. 아까 'www'호스트를 등록시킬때 처럼... 새 호스트 추가를 한후 메일서버의 ip를 적어준다. 호스트 이름은 아무거나 해주면된다. 메일서버호스트니까 주로 'mail'이란 이름으로 많이 해주는거 같더라. 일단 여기까지만 해줘도 메일을 쓸수가 있다.

즉 보내는 메일서머 mail.yxxxx.com 받는 메일서버 mail.yxxxx.com으로 하면 되니까.. 그리고 그메일서버에 등록된 사용자들의 메일주소는 kiki@mail.yxxxx.com 그리고 root@mail.yxxxx.com 이런식으로 하면 되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메일주소를 짧게 하기 위해서 MX레코드(Mail Exchanger( 철자가 맞는지 몰겄군..)레코드 )를 지정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kiki@yxxxx.com으로 메일을 보낼경우 자동으로 mail.yxxxx.com으로 메일이 날아가게 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MX레코드를 추가한다.

호스트를 추가하는 식으로 빈곳에 대고 마우스 오른 버튼을 누르면 '새 메일 교환기'라는 메뉴가 보인다. 선택을 하면 '호스트나 도메인 이름'을 적는 란이 나오는데 그 곳을 비워둔다. 그리고 '메일서버'쓰는 부분에 'mail.yxxxx.com'을 적으주던지 타이핑이 귀찮은사람은 '찾아보기'를 눌러서 메일서버로 지정된 호스트를 찾아 지정해주면 된다. '확인'을 누르면 '메일 교환기'가 추가된것이 보일것이다. 그 이름은 없다. 즉 '(부모 폴더와 같음)'이라고 나올것이다.

이렇게 하면 kiki@yxxxx.com으로 오는 메일은 자동으로 kiki@mail.yxxxx.com으로 메일을 넘어가게 되어 있다. dns와는 다른 얘기지만 이번에 이걸 하면서 sendmail의 설정부분을 약간 바꾸어 보았는데 적는김에 같이 적어 두어야 나중에 까먹지 않을거 같아서 같이 적어본다.

처음에 sendmail이 작동하고 있는 리눅스에다가 아무리 메일을 보내도 메일이 가지 않았다. 각고의 노력끝에 설정파일을 고쳐주었더니 메일이 잘 날라가는 것이었다. 문제의 그 설정파일은 바로 '/etc/sendmail.cf' 이다. 그 파일을 열고 대충 다음 부분을 찾는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쯤에 보면 Cw라고 시작하는 부분이 보일것이다. 최초에는 Cwlocalhost라고 되어 있었다. 거기에다가 메일을 받기를 원하는 도메인 네임을 적어주면 된다. 이렇게...

Cwyxxxx.com Cwmail.yxxxx.com

그러고 나서 sendmail을 restart 해 주어야 하는데 그 명령은

/etc/rc.d/init.d/sendmail restart

이다. 아~ 손목이 더 아프다. 근래에 이렇게 많이 워드프로세싱을 해본적이 없다. 빨리 홈페이지에 올려야지... 참 여러분 마우스는 좋은걸 씁시다. 손목 다칩니다. 저처럼요... 마우스 바꿔달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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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8-08-27 17: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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